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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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관 부문장 "MAMA 해외 개최 이유? K-POP 교류의 장"

기사입력 2015.11.18 14:10 / 기사수정 2015.11.18 14:3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형관 부문장이 MAMA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기자간담회에는 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 컨벤션사업국 김현수 국장, 김기웅 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하윤진 과장,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노용석 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신형관 부문장은 "문화 사업이 단기간에 성과가 나는 것이 아닌데, 20년간 CJ E&M에서 문화 사업이라는 키워드 하에 계속 추진해 나갔다. 향후 글로벌 사업을 하는 것이 돈을 버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음악을 한다는 자체가 춤추고 놀고 즐거움 주는 것이었는데, MAMA는 단순한 음악쇼가 아니다. 우리 음악을 아시아, 세계와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MAMA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며 약 10여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이자, 글로벌 소통 창구, 아시아 대중음악의 확산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신 부문장은 "'왜 한국 음악 시상식을 왜 해외에서 하느냐?'는 질문이 있다.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케이팝 붐의 붐과 성장한 시상식이다. 한국의 음악이 세계적으로 같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Mnet과 저희 그룹이 했다는 것을 공감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그런 큰 뜻을 품고 단순한 음악쇼가 아니라 국격을 높이고 문화 사업의 한축을 높이는 생각을 지니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AWE(ASIA WORLD-EXPO 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6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18개 부문으로, 2015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투표는 12월 1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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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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