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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쇼' 스웨덴, 유로2016 본선행…우크라이나 막차 합류

기사입력 2015.11.18 06:5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망)가 폭발하며 스웨덴을 유로2016 본선으로 이끌었다. 

스웨덴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덴마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던 스웨덴은 합계 4-3으로 덴마크를 따돌리고 유로2016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끈질기게 추격하는 덴마크를 따돌린 것은 이브라히모비치의 2골이었다. 1차전에서도 결정적인 페널티킥 골을 터뜨리며 변함없이 스웨덴을 이끌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도 멀티골을 홀로 책임지며 본선행을 책임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0-0으로 이어지던 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슈팅이 첫 골을 만들었다. 

쐐기를 박은 것은 후반 22분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상대 진영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사실상 본선행을 자축했다. 

덴마크가 후반 36분 만회골을 발판 삼아 종료 직전 끝내 2-2로 균형을 맞췄으나 이브라히모비치의 2골을 뒤집지 못했다. 결국 스웨덴이 무승부에도 1차전 승리를 앞세워 웃었고 5대회 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슬로베니아의 플레이오프 2차전도 1-1 무승부로 끝났다. 결국 1차전에서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던 우크라이나가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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