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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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영, 라쿠텐 합격…"장점 살려 우승에 기여하겠다"

기사입력 2015.11.16 08:5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방출당한 김무영(30)이 새 둥지를 찾았다.

일본 '풀카운트'는 "라쿠텐이 15일 추계 캠프 연습생으로 참여했던 구리하라 겐타, 카와모토 료헤이, 야마우치 소마, 김무영을 입단 합격 시켰다"고 밝혔다.

김무영은 지난 2000년 일본으로 떠나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독립리그에서 뛴 그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 6순위로 소프트뱅크에 입단했다. 2009년 첫 프로무대를 밟은 그는 2012년 개막전부터 시작해 1승 1패 3홀드 1.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지난해까지 총 87경기에 나와 2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2.85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 3월 팔꿈치 수술로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한 김무영은 결국 10월 소프트뱅크에서 방출당했다.

라쿠텐에서 새롭게 야구를 시작하게 된 김무영은 "전력 외 통보를 받아서 불안했었는데, 입단하게 돼 기쁘다. 내 장점은 직구와 커터의 조합인데 더욱 연마해서 내년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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