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네덜란드가 '프리미어12' 대표팀 중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지었다.
네덜란드는 14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경기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A조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3승을 챙기면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전날 이탈리아를 상대로 16-1 콜드 승을 거뒀던 네덜란드는 타격감을 그대로 가지고와 1회부터 점수를 냈다. 네덜란드는 1회 블라디미르 발렌틴과 숀 자라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점을 낸 네덜란드는 2회 6점을 몰아냈다. 3회 푸에르토리코가 한 점을 만회했지만, 네덜란드는 5회 다시 한 점을 달아나 점수는 9-1이 됐다.
6회부터 네덜란드는 불펜을 가동했지만, 흔들리면서 꾸준히 점수를 허용했다. 6회 1점, 7회 3점, 8회 2점을 내준 네덜란드는 다시 8회말 두 점을 도망갔고 결국 이날 경기를 11-7로 잡고 8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이날 네덜란드의 선발투수 샤이론 마르티스는 5이닝동안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