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콘 정식 타이틀곡 ‘지못미(APOLOGY)’의 공개를 3일 앞두고 세번째 티저 포스터와 가사일부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지난 12일 공개한 B.I와 구준회 포스터에 이어 ‘지못미’의 가사 일부가 담긴 김진환의 개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흑백으로 된 포스터에는 ‘D-3’라는 문구와 함께 쓸쓸함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진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영원히 함께하잔 그 약속 이제는 없는 거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미안함을 담은 가사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못미’는 제목처럼 연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이별하는 아픔을 표현한 R&B 슬로우곡이다. B.I와 BOBBY가 작사에 직접 참여했고 YG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테디와 쿠시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아이콘과 YG 메인 프로듀서들이 함께 작업한 데다 앞서 공개한 '취향저격'에서 미디엄템포, '리듬타'에서 정통 힙합을 시도했던 아이콘이 R&B 슬로우곡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궁금증이 한껏 높은 상황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더블 디지털 싱글에서 아이콘은 B.I & BOBBY 유닛의 정통 힙합곡 ‘이리오너라’로 강렬한 랩을, 그리고 팀곡 ‘지못미’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R&B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어필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이콘은 16일 0시 ‘이리오너라’와 ‘지못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2월 14일에는 풀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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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