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2.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3%)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월(김민정 분)이 천봉삼(장혁)이 절실해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월은 세곡선 출항을 앞두고 열린 풍신제에서 국사당 무녀로서 천봉삼을 만나게 됐다. 천봉삼은 젓갈장수 개똥이가 무녀 매월이 된 사실에 놀랐다.
매월은 천봉삼이 무녀가 된 자신의 인생을 애처로워하자 "당신 걱정이나 하는 게 어때. 도망쳐야 해. 적이 나보다 강하면 무조건 피해야 되는 거야. 세곡선 타지 마. 신석주한테서 도망쳐야 해"라고 말했다.
천봉삼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매월의 말을 떠올리며 난감해 했다. 길소개(유오성)는 국사당에서 천봉삼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그제야 매월이 천봉삼을 밟으라고 했던 이유를 알아차렸다.
매월은 길소개가 "천봉삼을 밟아서 네 옆에 두려고?"라고 하자 "형에게 육의전이 절실하듯 내게는 그 사람이 절실해. 그 사람이 운명이니까"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 흘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6.3%,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예선 한국 대 미얀마 중계방송 관계로 지연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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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