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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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지진경 교수는 누구? 뛰어난 실력의 첼리스트

기사입력 2015.11.12 11:33 / 기사수정 2015.11.12 11: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첼리스트 지진경이 숨진 채 발견 돼 많은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지진경 교수의 시신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인근에서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숨진 지진경 교수는 첼리스트로 초등학교 1학년 때 첼로를 시작했다. 그는 14세에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 해 첼로부 및 실내악부를 1위로 졸업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음악 대학원 등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콩쿨과 협연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그는 1989년 귀국했다. 

지진경 교수는 2007년부터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었으며,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활발하게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주회를 갖기도 했었다. 지난 2004년과 2006년, 2007년에는 연주 앨범을 내기도 했다. 

한편 지진경 교수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경찰은 추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사진=한국페스티발앙상블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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