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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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장혁, 한채아에 "서로 모른 척하자"

기사입력 2015.11.11 22:15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한채아에게 서로 모른 척하자고 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4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조소사(한채아)에게 서로 모른 척하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송파마방을 살리기 위해 신석주(이덕화)의 집을 찾았다가 신석주에게 팔려간 조소사와 마주쳤다.

천봉삼은 조소사가 왜 자신을 찾아온 거냐고 따져 묻자 "대주 어른께 살려달라고 애걸하러 온 거다. 마방 식솔들 밥줄만 아니었으면 오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조소사는 "나한테 중요한 건 내 목숨이다. 저까지 죽일 셈이냐"면서 신석주에게 천봉삼과의 관계를 들키면 안 된다고 했다.

천봉삼은 "나한테 중요한 건 내 목숨이 아니라 마방 식솔들 목숨이다. 서로 모른 척 지내자. 먹고 사는 게 중한 것이지 잠시 잠깐 정분 따위가 뭐 그리 대수냐. 걱정 마라. 내 그 쪽 목숨 위태롭게 하지 않을 거다. 잊고 편히 살아라"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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