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헌정공연 측 "제작발표회 취소, 공연 진행도 불투명"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송해의 90수 헌정 공연 제작발표회가 내부 사정으로 취소됐다.

송해 헌정 공연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복잡한 내부 사정으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공연 진행 여부도 불투명하다. 자세한 내용 등은 추후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송해를 비롯한 제작진 및 후배 개그맨들이 모여 '90수 송해 헌정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기획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송해 헌정 공연 관계자는 지난 10일 "돌발 상황으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하루만에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말도 안되는 사태를 야기하고, 혼란드려 죄송하다"며 "주최측의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저간의 사정을 해명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말씀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송해 ⓒ K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