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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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후스포츠 "박병호, MLB 진출 위해 '배트플립' 버렸다"

기사입력 2015.11.10 07:2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박병호(27,넥센)의 행선지는 미네소타 트윈스로 드러났다. 어느정도 윤곽이 잡힘에 따라, 그간 박병호의 행적들도 속속 주목받고 있다.

미국 '야후 스포츠'의 마이크 오즈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까다로운 메이저리그 팬들은 기뻐하라. 박병호가 배트플립을 멈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해온 박병호가 홈런을 친 뒤 더이상 배트를 던지지 않는다는 것이 골자다.

오즈 기자는 "한국의 강타자 박병호가 미네소타의 유니폼을 입고 내년 시즌 그의 장타를 메이저리그로 가지고 올 예정"이라며 "장타를 가져오는 건 분명 환영받을 일이다. 하지만 배트플립은 세관을 통과하지 못하 것"이라며 배트플립에 대한 문화차이를 재치있게 설명했다.

이어 동영상 세개를 연달아 제시했다. 모두 박병호가 홈런을 친 뒤 배트를 크게 던지는 영상이었다. 오즈 기자는 "더이상 이런 종류의 배트플립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라.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버릇을 버렸다"라며 "그가 미네소타로 가게된 이상 그건 특히 좋은 생각이 됐다. 미네소타는 그런 플레이를 정말 반기지 않는다"라며 덧붙였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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