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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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박병호 포스팅 승자는 미네소타 트윈스"

기사입력 2015.11.10 00:17 / 기사수정 2015.11.10 00:2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의 포스팅 최고응찰액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라고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번에는 신뢰도가 높다. 

미국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10일 "박병호에 포스팅 최고응찰액을 기록한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다"고 밝혔다. '야후스포츠'의 존 파산 기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네소트 트윈스가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가져갔다"고 게재했다.

밝혀진 대로 미네소타가 1285만달러의 최고 포스팅 응찰액을 제시했을 경우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낸다. 이어 박병호의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는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한다.

한편 박병호는 한국프로야구에서 2005년 데뷔 후 9시즌을 뛰며 통산 868경기 2748타수 773안타 210홈런 535득점 타율 2할8푼1리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4시즌 동안 31-37-52-53 홈런을 기록,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고, KBO 최초로 2시즌 연속 50홈런도 기록했다.

박병호의 1285만달러 포스팅 입찰 금액은 역대 아시아 야수 중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1312만 5000달러)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박병호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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