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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몽키하우스와 비밀의 방…인권 유린 세력은 누구인가

기사입력 2015.11.07 13: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몽키하우스, 판타스틱 월드에 대한 괴담을 파헤친다.

7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몽키하우스에 대한 괴담은 물론 특별한 손님을 위해 만들어진 마을과 인권을 유린했던 세력을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도망치려다 죽은 귀신이야기가 돌 정도로 공포의 공간이었다는 '그 곳'을 찾아나선다.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산속 깊숙이 위치한 수상한 건물이 있다는 것. 제작진은 소문의 실체를 확인하던 중 그곳에 갇힌 경험자 미진 씨(가명)과 만났다.

미진 씨는 "산꼭대기에 큰 빌딩에다 언니들을 가둬놨는데, 철조망이 있어서 나갈 수도 없고 도망은 죽어도 못 가요"라고 완벽하게 격리된 공간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 곳이 바로 '몽키하우스'라는 것. 

몽키하우스는 교도소는 아니나 교도소만큼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교도소나 다름 없는 그 공간에는 젊은 아가씨들이 100여명 쯤 갇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몽키하우스 수용 경험자는 "들어가자마자 (주사를) 맞는다"며 "맞을 때 죽을 것 같이 아프다. 다리가 막 떨어져 나갈 정도로 아픈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또 몽키하우스 만큼이나 출입이 통제 됐던 판타스틱 월드에 대해서도 추적에 나선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았던 마을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장사를 하는 공간이었다는 것. 주말에 천 명이 넘는 손님이 다녀가곤 했다는 마을에 의문의 작은 방들만이 남겨져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꽃들에 관한 인권보고서 2부 몽키하우스와 비밀의 방은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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