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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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동화' PD "김정태, 현실적인 철없는 아빠 역할"

기사입력 2015.11.06 14:35 / 기사수정 2015.11.06 15:0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박진석 감독이 배우 김정태의 연기력을 치켜세웠다.

KBS 드라마스페셜 '낯선동화' 기자간담회가 6일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렸다. 박 감독과 배우 김정태 정윤석이 참석했다.

이날 박 감독은 "정윤석이 아역 연기자이긴 하지만, 아역보단 연기자에 방점이 찍힌 배우다. 작품에서 어려운 부분을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정태는 현실에 발을 딪고 있는 '철없는 아빠' 모습을 보여줬다. 김정태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면서 "드라마가 진짜처럼 보이게 해줬다"고 전했다.

'낯선동화'는 동화삽화가 상구(김정태 분)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봉봉의 원작자라고 주장하면서 저작권을 되찾겠다는 희망 하나로 생계를 내팽겨친다. 그의 아들인 수봉(정윤석)이 동네 불량학생에 의해 나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부정(父情)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일 오후 11시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김정태 ⓒ K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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