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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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동화' PD "단막극, 상업물과 다른 가치 있다"

기사입력 2015.11.06 14:13 / 기사수정 2015.11.06 14:5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박진석 감독이 단막 드라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BS 드라마스페셜 '낯선동화' 기자간담회가 6일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렸다. 박 감독과 배우 김정태 정윤석이 참석했다.

이날 박 감독은 단막극에 대해 "다양성이다"면서 "상업물 안에서는 정형화된 성공 공식이 있다. 장르에 따라 화법이 짜여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업적이지 않은) 드라마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전체 드라마 판에서 중요하다고 본다. KBS가 이 일을 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른 화법이나 가치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드라마가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 단막극의 존재의 이유인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성작들을 작품으로 만들고,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낯선동화'는 동화삽화가 상구(김정태 분)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봉봉의 원작자라고 주장하면서 저작권을 되찾겠다는 희망 하나로 생계를 내팽겨친다. 그의 아들인 수봉(정윤석)이 동네 불량학생에 의해 나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부정(父情)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일 오후 11시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낯선동화' ⓒ K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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