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이경실의 남편 최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해당 내용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5일 TV조선은 지인의 아내 김씨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이경실의 남편 최씨가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경실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관련 내용 확인 중에 있다. 정확한 사실 내용을 파악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TV조선에 따르면 피해자측 변호사는 "최 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성추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경실은 남편의 성추행 혐의 최초 보도 당시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 또한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릴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최씨의 2차 공판은 다음 달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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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