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낯선동화' 김정태가 아빠미소 가득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KBS 드라마 스페셜 ‘낯선 동화’에서 동화 삽화가 상구 역을 맡은 김정태가 아들 수봉 역을 맡은 아역배우 정윤석군과 촬영하며 따뜻한 눈빛을 주고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태는 기존에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따뜻하고 온화한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아역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김정태는 베테랑 아빠답게 아역 배우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장난도 치고, 가위바위보로 등 게임으로 긴장을 풀어줬다"며, "야외 촬영 당시에는 아이들이 추운 날씨에 아이들을 배려해 본인의 차에 태워 몸을 녹이고 쉴 수 있게 하는 등 아이들을 많이 배려했다. 덕분에 추운 날씨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전했다.
‘낯선 동화’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봉봉의 원작자라고 강하게 주장하며 빼앗긴 동화 속 캐릭터의 저작권을 되찾겠다는 희망 하나로 생계를 내팽개치고, 재판을 위해 아들의 통장까지 훔치는 철 없는 낭만주의자인 동화 삽화가 ‘상구’가 아들인 수봉이 동네 불량학생에 의해 나쁜 일을 시작하자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부정(父情)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야기로 김정태 아빠이자 동화 삽화가 ‘상구’ 역을 연기했다.
한편, ‘낯선 동화’는 오는 11월 7일 밤 11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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