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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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리즈] 김인식 감독 "우규민 3이닝+투수 6명 투입"

기사입력 2015.11.05 16:3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돔, 나유리 기자] "투수들의 감각을 모두 점검해볼 생각이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WBSC 프리미어12 대회 개막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대표팀과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친선 경기를 펼친다.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쿠바는 예선 A조, 한국은 예선 B조에 속해있는데 두 팀 모두 본격적인 대회 개막을 앞두고 친선 경기를 통해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4일) 첫 경기에서 타선이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펼쳤고, 김광현과 이대은의 호투에 힘입어 쾌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5일 경기 선발 투수는 우규민이다. 하지만 첫날 경기가 생각보다 더 싱겁게 끝나면서 투수들을 많이 기용해보지 못했다. 투구수를 정해놨는데 이닝이 순식간에 마감됐기 때문이다.

김인식 감독은 "오늘 우규민이 3이닝을 소화하고, 나머지 6이닝에 투수 6명을 투입시켜 1이닝씩 맡길 생각이다. 투수들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확인하고 싶다. 불펜 투수들이 나갈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구상을 밝혔다.

한편 일본과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김광현과 이대은 중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결국 두 사람 중 한명이 될 것인데 조금 더 지켜보겠다. 상황에 따라서는 두 사람이 한 경기에 투입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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