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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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영입 추진했던 요미우리, ML 도전에 '절망'

기사입력 2015.11.05 10:03 / 기사수정 2015.11.05 10:0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 신청을 한 박병호(29,넥센)가 일본에서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닛칸겐다이'는 5일 한국 관계자의 말을 빌어 "KBO에서 2년 연속 50홈런을 때려낸 박병호에게 미국과 일본의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며 경기장을 찾았다. 그중에서도 요미우리가 적극적이고, 이번 오프시즌에 이적가능성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본인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하고 있고, 과거 이승엽이 뛰었던 요미우리는 한국에서도 그 지명도가 높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24억엔까지도 입찰하는 구단이 있었다는 후문"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메이저 구단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기회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요미우리에는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에 따르면 요미우리와 함께 타선이 약한 한신 타이거즈가 한국에서 뛰고 있는 kt wiz 앤디 마르테와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타선의 무게가 떨어진 요미우리는 이번 오프시즌은 FA전선에 참가하지 않으면 변화를 기대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테임즈는 NC와의 2016년 재계약을 합의한 상태라고 보도된 바 있다.

이 매체는 삼성에서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활약한 릭 밴델헐크와 예전 KIA에서 뛰었던 세스 그레이싱어, 두산 타이론 우즈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일본으로 와 성공한 사례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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