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이 정유미와 재회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9회에서는 땅새(변요한 분)가 연희(정유미)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사람을 시켜 땅새를 불러들였다. 연희는 종이에 적힌 내용대로 연극을 해달라고 지시했고, "백윤은 홍인방과 길태미가 죽였다는 것만 정확하게 전달해주면 된다"라며 당부했다.
연희는 "소문이 내 귀에까지 들리면 받은 것의 다섯 배를 줄 것이다. 만약 사흘 안에 내 귀에까지 들리면 그 다섯 배의 두 배를 줄 것이다"라며 약속했다.
이때 땅새는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연희를 알아봤다. 땅새는 "연희야"라며 눈물 흘렸고, 연희 역시 돌아선 채 홀로 오열했다.
또 연희는 "살아 있다면 언젠가 볼 날도 있겠지 했어. 흐르고 흐르다 보면 만나지는 날도 있겠지 했어. 우리 다시 만날지도 모르지만 만나게 돼도 모르는 척했으면 해. 흐르고 흐르다 만났으니 그냥 흘러가자"라며 부탁했다.
과거 어린 땅새(윤찬영)는 겁탈당하는 어린 연희(박시은)를 지키지 못했다. 이후 연희는 땅새를 떠났다. 특히 땅새는 연희를 한눈에 알아보고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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