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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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측 "박효신과 열애설 보도 정정 요청…명예 실추 유감"(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1.02 17:53 / 기사수정 2015.11.02 17:5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박효신과 배우 정려원의 결혼설이 전해진 가운데 정려원의 소속사 측에서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려원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한 매체에서는 배우 정려원씨 관련 '단독-동갑내기 정려원♥박효신, 결혼 전제로 진지한 만남'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정려원 씨 본인과 박효신 씨에게 본 기사의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했고, 전혀 사실무근이고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후 해당 기자에게 오보에 대한 정정 요청을 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해당 언론사에서는 계속적으로 후속 기사까지 내어 마치 보도내용이 사실인 듯 여론을 호도하고 있어, 결국 국민일보 측에 기사의 정정 보도 요청 공문을 전달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사실과 다른 기사를 확인도 거치지 아니하고 게재한 점에 대해, 정중하게 정정 요청을 하였음에도 근거없는 내용으로 연예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무척 유감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며 "정려원 씨는 연예인이기 이전에 미혼인 여성이다. 사실과 달리 결혼을 한다는 내용의 기사는 개인과 그 가족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일이다. '그냥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로 인해 한 사람이 입는 피해는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키이스트는 해당 언론사 측에 사실을 확인하지 아니한 잘못된 기사 게재로 정려원 씨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관해 사과한다는 내용의 정정 보도자료와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기사를 정정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언론중재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웨딩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효신과 정려원이 최근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팬들에게도 공공연한 비밀처럼 퍼져있다고 알려졌다.

박효신은 1999년 '해줄 수 없는 일'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해 '바보' '좋은 사람'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으로 관객과 만났다. 정려원은 2000년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한 뒤 2004년부터는 팀에서 탈퇴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tvN '풍선껌'에서 김행아 역으로 이동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박효신 정려원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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