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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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MVP' 장경환 "소환사컵 들었을 때 우승 실감"

기사입력 2015.11.01 01:25 / 기사수정 2015.11.01 01:5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SKT였다.

SKT는 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쿠 타이거즈와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SKT는 1세트와 2세트에서 쿠 타이거즈를 압도하며 전승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3세트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연승이 저지됐다. 그러나 SKT는 4세트에서 완승을 거두며 대회 2회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특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마린' 장경환은 고비 때마다 럼블을 활용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마린' 장경환은 "일단 저희가 '페이커'와 '벵기' 선수는 2회 우승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첫 우승이었다. 소환사컵을 들었을 때 우승을 했다고 실감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롤드컵의 활약상에 대해 "제가 이번 롤드컵에서 잘한 부분과 못한 부분이 있지만, MVP에 선정이 돼 정말 기쁘다"며 "내년 시즌에는 단점을 보완해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마린' 장경환은 "SKT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이 될 수 있었던 이유에는 팬들의 응원이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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