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라인업에 변화를 두고 4차전에 나선다.
삼성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양 팀은 각각 알프레도 피가로와 이현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차전을 잡았지만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내준 삼성은 이날 피가로를 3일 휴식 후 등판시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타선에서도 변화가 있다. 전날 좌익수로 나섰던 구자욱이 1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하고, 전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이승엽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삼성은 구자욱과 배영섭이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고, 전날과 동일하게 나바로-최형우-박석민이 중심타선을 구축한다. 이어 이승엽-박한이-이지영-김상수 순으로 나선다.
▲ 다음은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선발 라인업.
구자욱(1루수)-배영섭(중견수)-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박한이(우익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선발투수 알프레도 피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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