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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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레미니,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 비난 "악마로 몰아가"

기사입력 2015.10.28 17:39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사이언톨로지교 신자 출신인 배우 레아 레미니가 교단을 떠나면서 겪은 고통과 톱스타 톰 크루즈와의 비화를 공개했다.
 
레아 레미니는 미국 ABC방송사의 '20/20'에 출연해 톰 크루즈를 언급하면서 사이언톨로지교와 그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레아 레미니는 9세에 어머니를 따라 사이언톨로지교에 입단했다. 그녀는 이후 배우로 데뷔한 배후에는 교단이 있었으며, 2013년 탈퇴 의사를 밝히자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레미니는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며 "악마 같은 행위"라며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레미니는 지난 2006년 전처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절친했던 톰 크루즈와의 관계 또한 교단을 떠난 이후에는 일체 연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아 레미니는 영화 '킹 오브 퀸즈' 등에 출연한 배우다. 실제로 2013년 이후 일체의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레미니는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직후 내 일과 내 삶 자체를 포기해야했다"며 "나는 사람들에게 내 삶과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자 했을 뿐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레아 레미니는 '트러블메이커'라는 저서를 출간한다. 이 책에서 레미니는 사이언톨로지와 할리우드간의 관계에 대해 고발할 예정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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