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알시데스 에스코바(29, 캔자스시티)가 팀의 첫 득점을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으로 책임졌다.
에스코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1차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에스코바는 1회말 팀의 첫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섰다. 초구를 통타한 에스코바는 좌중간으로 공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메츠 수비가 낙하지점을 파악하지 못했고, 공은 중견수의 몸을 맞고 좌측으로 굴절됐다. 좌익수는 중견수와 겹치며 공을 흘렸다.
3루까지 무난히 안착한 에스코바는 속력을 멈추는 대신 홈까지 파고들었다. 월드시리즈 1차전 첫 득점이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으로 기록됐다.
한편 에스코바의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앞세운 캔자스시티가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에스코바가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하고 있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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