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중국 10대 유망주 린리앙밍(19)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첫 중국 선수인 린리앙밍의 골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린리앙밍은 지난 7월 이적료 30만 유로(약 4억 원)에 중국 광저우 부리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중국 19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되며 중국 축구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린리앙밍은 스페인 무대서도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A에 소속된 린리앙밍은 최근 치러진 후베닐A 경기서 2경기 연속 멀티골 행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알칼라와 경기서 2골을 넣어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던 린리앙밍은 지난 주말 푸에블라 데 라 칼사다와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려 7-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 매체는 활약상을 전하며 "또 2골을 넣은 린리앙밍이 레알 마드리드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기대감을 한껏 표출했다.
린리앙밍은 지난주 파리 생제르망 유소년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 적응이 순조로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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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