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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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 이종혁 집 쫓아가 정려원 짐 챙겼다 '유치한 신경전'

기사입력 2015.10.27 23:10



▲ 풍선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선껌' 이동욱이 이종혁의 집에서 정려원의 짐을 대신 챙겼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2회에서는 박리환(이동욱 분)이 강석준(이종혁)의 집에 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리환은 강석준을 뒤따라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박리환은 "팔찌 찾으러 왔습니다. 애가 혼자 짐 나르는 동안 뭐 했습니까"라며 화를 냈다.

강석준은 "행아가 보냈습니까"라며 물었고, 박리환은 "행아가 보냈겠습니까. 외로워서 헤어졌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라며 추궁했다.

특히 박리환은 "불쌍한 척 싫다고 아파도 소리도 안 내는 애인데 혼자 그러는 동안 당신 어디서 뭐 했냐고"라며 소리쳤지만, 강석준은 "두고 간 게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가져가라고 하십시오"라며 차분하게 대했다.

박리환은 김행아(정려원)의 흔적이 담긴 물건들을 챙기며 강석준을 상대로 유치한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또 강석준은 "행아는 괜찮습니까"라며 물었고, 박리환은 "안 괜찮을 것 같습니까? 행아에 대해 알긴 합니까"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강석준은 "행아를 그렇게 잘 안다면 이런 행동 싫어하는 것도 잘 알 텐데"라며 박리환을 제압했다.

결국 박리환은 '세상에는 저런 나쁜 놈이 있다. 괜찮다고 하면 진짜 괜찮다고 믿어버리는 그런 나쁜 놈. 심지어 졌다'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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