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이 주루 과정 중 우측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오재원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7번타자 겸 2루수 선발 출장했다.
이날 오재원은 8회초 1사 권오준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갔다. 1루를 밟은 오재원은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이내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고 경기를 소화했다. 이어 김재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2루를 밟은 오재원은 허경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그러나 주루 과정에서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오재원은 결국 8회말에는 고영민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두산 관계자는 "주루플레이 중 우측종아리 부분 불편함 호소했다. 선수 보호 차원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대구,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