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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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두산, '부상' 정수빈 제외…박건우·로메로 선발

기사입력 2015.10.27 17:23 / 기사수정 2015.10.27 17:25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차전과는 다른 라인업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에서 삼성이 9-8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상황, 삼성은 장원삼이,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각각 선발투수로 나선다. 

전날 8-4의 리드를 잡고도 7회 5점을 내주면서 8-9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두산은 2차전에서 다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먼저 전날 타구에 손가락을 맞은 정수빈은 2차전에서 결장한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좌측 검지 손가락 마디 열상 판정을 받은 정수빈은 6바늘 봉합 조치를 했다.

정수빈이 빠지면서 민병헌이 중견수로 이동하고, 박건우가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1루수는 오재일 대신 로메로가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박건우(우익수)-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로메로(1루수)-김재호(유격수)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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