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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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대만 매체와 인터뷰 "원멤버로 데뷔하게 돼 기뻐"

기사입력 2015.10.27 14:16 / 기사수정 2015.10.27 18:0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JYP 신인 그룹 데이식스가 대만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만매체 ettoday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데이식스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대만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개최한 데이식스는 "많은 팬들이 현장에서 응원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팬들이 이렇게 깜짝 이벤트를 해줄 거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다"며 "그때 우는 바람에 노래를 끝까지 부르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데뷔한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데이식스 성진은 "아직도 길거리에서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준혁은 "연습생 시절 추억을 평생 잊지 못 할 것"이라며 "멤버들이 중간에 다른 그룹에 가서 연습한 적도 있지만 결국은 원래 멤버 6명이 함께 데뷔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성진은 "멤버들이 자꾸 바뀌었던 것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인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게다가 멤버 중에 5명의 부모님은 가수의 꿈을 반대하기도 했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롱비치캠퍼스에서 공부한 재원인 Jae는 "부모님이 학업을 위해 저를 유학을 보내려고도 했었다"고 전했다. 데이식스로 성공적으로 데뷔하자 부모님들은 꿈을 지지하는 입장으로 바뀌었으며 성진과 도운의 부모님은 '우리는 영원히 너만 믿는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짧은 한마디였지만 노력하는 큰 힘이 되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혁준은 '가수가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누나의 이야기를 꺼냈다. 혁준의 부모님은 '한국에 연예인이 이렇게 많은데 네가 될 수 있겠느냐'라며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3살 연상인 누나는 혁준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응원해줬다고 한다. 누나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눈물을 보인 그는 "사실 누나도 어렸을 때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자신이 대신에 그 꿈을 이루어지게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JYP가 갓세븐 이후 1년 6개월 여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이다. 지난 9월 7일 데뷔 앨범 'THE DAY'를 발표하고 공연 위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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