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리포트] 쿠 타이거즈, 프나틱 상대로 준결승 경기 나서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 T1에 이어 쿠 타이거즈가 롤드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5일 밤 10시에 시작하는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경기에서 한국의 쿠 타이거즈가 유럽 프나틱을 상대로 경기를 벌인다.

쿠 타이거즈는 롤드컵 16강에서 비교적 무난한 전력을 가진 팀들과 A조에 편성됐다. 그러나 대만 플래시 울브즈에게 2패를 당하며 조 2위로 롤드컵 8강에 진출했다. 쿠 타이거즈가 롤드컵 8강에서 만난 상대는 한국 kt 롤스터.

kt 롤스터와 벌인 롤드컵 8강 경기에서 '스멥' 송경호가 활약하며 쿠 타이거즈는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이 롤드컵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두고 만난 팀은 유럽의 프나틱이다.

프나틱은 롤드컵 16강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롤드컵 16강 초반 C9가 선전하며 프나틱은 조 2위를 노려야 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롤드컵 16강 두 번째 주 경기에서 프나틱은 약진에 성공하며 조 1위로 롤드컵 8강에 올랐고, 8강에서 ahq를 꺾고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쿠 타이거즈는 올 시즌 롤챔스와 롤드컵에서 밴픽 단계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롤드컵 들어 '스멥' 송경호와 '고릴라' 강범현이 살아나며 롤드컵 4강에 올랐다.

프나틱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 팀 전체적으로 고른 경기력을 보이고, 이번 롤드컵 경기를 진행하며 점점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이미 SKT T1이 결승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한국 팀 결승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는 쿠 타이거즈 대 프나틱의 롤드컵 4강 경기는 오후 10시 네이버, 다음tv팟, 아프리카TV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