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은가은이 故 신해철을 추모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새로운 도전자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가 15대 가왕전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의 정체는 은가은으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꼭 부다고 했다"라며 물었다. 앞서 은가은은 2라운드 대결에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열창했다.
은가은은 "해철 오빠가 저한테 아버지 같은 분이었다. 해철 오빠 때문에 처음 서울에 올라오게 됐고 가수의 꿈을 갖게 됐다"라며 밝혔다.
또 은가은은 "추모 공연에서 노래를 해드리고 싶은데 아직 제 능력으로는 그 무대에 설 수가 없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은가은은 "오빠가 처음 1등했던 노래로 저도 전체 1등은 아니지만 1등을 해서 너무 좋다"라며 故 신해철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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