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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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두산 'KS 1차전' 피가로 vs 유희관 선발 격돌

기사입력 2015.10.25 15:07 / 기사수정 2015.10.25 15:0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삼성은 우완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를, 두산은 좌완 투수 유희관을 예고했다.

삼성과 두산은 26일부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대장정에 돌입한다. 양 팀은 1차전을 앞두고 25일 대구 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삼성은 1차전 선발 투수로 피가로를 예고했다. 예상했던 대로다. 올해 정규 시즌 25경기에 등판했던 피가로는 13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평균자책점 3위에 올랐다. 두산전에는 총 두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피가로가 한달전에 안좋았지만 지금 회복됐고 잘 던져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좌완 유희관이 나선다. 유희관은 정규 시즌 30경기 18승 5패 평균자책점 3.94로 다승 2위, 승률 2위에 올라 제 2회 최동원상을 수상했지만, 포스트시즌 성적은 다소 좋지 않다.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례 등판해 4이닝 3실점 패전, 플레이오프에서 1차례 등판해 2⅓이닝 4실점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을 내세우는 이유는 장원준, 니퍼트가 던졌기 때문에 유희관이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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