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마린' 장경환 "롤드컵 전승 우승하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마린' 장경환이 롤드컵 전승 우승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25일 새벽 SKT T1은 2015 롤드컵 4강 대 오리진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롤드컵 준결승이 끝난 후 OGN 방송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 '마린' 장경환은 "프로게이머들의 꿈인 롤드컵 결승에 가서 좋다. 전승 우승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롤드컵 준결승 1세트 고전의 원인에 대해 '마린' 장경환은 "미드 1차 타워를 너무 쉽게 줬고, 그게 원인이 되어서 운영을 잘못해 2차 타워가 파괴된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바론을 잡을 수 있다는 걸 확인하고 1세트 역전승을 확신했다"는 '마린' 장경환은 2세트 오리진 밴픽에 대해 "우리가 잘하는 챔피언이라 상대도 먼저 밴을 한 게 아닌가"하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스멥' 송경호의 피오라와 자신의 피오라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스크림을 자주 하는 사이고, 그래서 나도 도움을 받은 것 같다. 그리고 롤드컵 8강에서는 경기 전날 잠을 한 시간밖에 못자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마린' 장경환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꼭 우승하겠다. 그리고 전승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승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SKT T1은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롤드컵 4강 2경기 쿠 타이거즈 대 프나틱 승자와 결승전을 벌인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 방송 캡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