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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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6경기 만에 극적인 승리

기사입력 2015.10.25 01:0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완지 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6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진 탈출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안드레 아예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 승리를 따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의 부진을 보여주던 스완지는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모처럼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3승 4무 3패(승점 13점)를 기록해 11위로 올라섰다. 

주중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9라운드서 교체로 출전했던 기성용은 이날 선발로 나서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존조 셸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함께 나선 기성용은 하위권 탈출을 위해 파상공세를 가하는 아스톤 빌라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수비에 힘을 많이 쓰며 무승을 끊는 데 일조했다.

전반 내내 치열한 싸움을 펼치며 0-0을 기록한 가운데 후반 들어 난타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먼저 기선은 아스톤 빌라가 잡았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중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크로스를 조던 아예우가 헤딩골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스완지는 반격에 나섰고 후반 23분 길피 시구르드손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만회골에 성공한 스완지는 종료 3분 전 역전골에 성공했다. 카일 노턴의 크로스를 아예우가 포기하지 않고 골을 만들어내며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레스터 시티전 출전명단서 제외되며 리그 5경기 연속 결장했다. 팰리스는 레스터에 0-1로 패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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