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3 00:51 / 기사수정 2015.10.23 00:51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과 한채아가 하룻밤을 보내며 애틋한 정을 나눴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0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과 조소사(한채아)가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신가대객주 차인들에게 끌려간 선돌(정태우)을 구하고자 신석주(이덕화)와 혼인한다는 조순득(김진태)의 여식을 보쌈해 왔다. 천봉삼은 조순득의 여식이 일전에 자신이 첫 눈에 반했던 조소사임을 알고 놀랐다.
조소사는 천봉삼 앞에서 옷고름을 풀며 "생애 단 한 번 여인은 생애 단 하루도 마음대로 살 수 없는 거냐? 여인네는 평생 가슴에 담을 정인이 있으면 안 되는 거냐"라고 눈물 흘렸다. 천봉삼은 조소사를 품에 안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냈다.
조소사는 천봉삼과의 하룻밤을 보낸 뒤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다. 저를 잊어 달라. 저도 그럴 거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천봉삼은 "그댄 날 잊어라. 허나 마음속에 담아두면 내 가슴 속에 있는 거다"라고 자신은 조소사를 잊지 않을 것임을 전했다.
결국 조소사는 자신을 놓고 신석주와 거래를 한 아버지 조순득(김진태)을 위해 15만 냥에 신석주에게 팔려가게 됐다. 조소사는 신석주의 객주로 향하는 가마 안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그 시각 천봉삼은 먼발치에서 조소사가 탄 가마를 지켜보며 "잘 가시오"라고 말했다.
천봉삼과 조소사가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한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지 많은 관심을 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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