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뉴욕 메츠가 시카고 컵스에게 단 1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메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앞서 3경기를 따내며 여유롭게 경기를 시작한 메츠와 '배수의 진'을 친 컵스의 승부의 행방은 일찌감치 결정됐다.
메츠는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루카스 두다-트레비스 다노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대거 4점을 뽑았다.
컵스가 1회말 반격에 실패한 사이, 2회 두다가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뽑아냈다.
7회까지 6-1로 앞서있던 메츠는 8회 데니엘 머피의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포까지 터졌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츠는 마운드에서도 압도적이었다. 선발 스티븐 마츠가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1볼넷)으로 제 몫을 다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콜론-리드-클리파드-파밀리아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로써 메츠는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경기 스코어 4-0 스윕을 달성했고 월드시리즈에 안착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뉴욕 메츠 선수들이 승리를 확정진 후 기뻐하고 있다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