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칙하게 고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발칙하게 고고' 김지석이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6회에서는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양태범(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수아(채수빈)의 계략으로 성추행 교사로 고발당한 양태범은 결국 담임 직위해제 됐다.
이에 강연두(정은지), 김열(이원근), 하동재(차학연) 등은 양태범을 구하기 위해 교육청에 진정서를 접수했지만, 이들이 분명 제출했던 진정서는 접수가 되지 않은 채 사라졌다.
이후 학부모,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재영(정해나)은 "저 선생이 만진 거 맞지?"라는 물음에 "맞다. 양태범 선생님이 제 가슴 만진 거. 그래서 너무 불쾌하고 수치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에 양태범은 "미안하다. 난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큰 상처를 준 것 같다. 내 잘못이다"며 도리어 한재영에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 사건에 모든 책임을 지고 학교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한재영은 엄마에게 "사실 태범 쌤이 나 만진 거 아니다"고 고백했지만, 엄마는 "아니다. 그 선생님은 그냥 너 만진 거다"라며 이참에 내부고발자 양태범을 내쫓자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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