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밴드 클릭비 오종혁이 공개 연인 티아라 소연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클릭비는 20일 서울 강남 더 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새 싱글앨범 'Reborn'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공개 열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클릭비 멤버들은 스타들의 공개 연애가 늘어나고 있는 연예계 풍토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유호석은 "열애 사실은 숨길 수 있을 때까지 숨기자는 주의다. 연애는 하고 있지 않지만 상대방이 같은 업종이면 공개 열애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우연석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좀 더 조심스럽다. 짧게 만나고 헤어질 수도 있는 것이 연인 사이다. 확신이 있는 관계이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라고 생각을 전했고, 김상혁은 "상대방에게 꼬리표가 될 수도 있다"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미 소연과 5년째 공개 열애 중인 오종혁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다들 밝힐만 하면 밝히고 안밝힌만 하면 안밝히는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종혁은 컴백을 앞두고 소연이 어떤 응원을 해주냐는 질문에 "응원이야 늘 주고 있다. 무슨 일을 하든 항상"이라며 애정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오종혁-소연 커플은 지난 2010년 MBC '꽃다발'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5년째 열애 중이다. 만난지 1000일 된 지난 2013년 9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소연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거 클릭비 오종혁의 팬이었음을 밝힌 바 있어 두 사람의 연애는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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