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네이마르와 재계약 유력 "차질 없을 것"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네이마르 다 실바(23)가 FC바르셀로나와 곧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기술이사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와의 재계약을 곧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최근 네이마르의 계약 연장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별다른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이 3년 남아있지만 일찌감치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혔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구체적인 이적 제의를 받기도 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네이마르를 확실히 잡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움직였다.

최근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에서는 네이마르의 중요도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는 혼자서 4골을 몰아치면서 팀의 5-2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 경기 후 네이마르는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재계약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긴 기간의 내용이 담긴 재계약을 여기에서 한다. 나는 곧 사인할 것이다. 팬들이 조금만 조용히 기다려주셨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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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