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7
사회

김포 단수, 고촌 정수장 가압펌프 침수 여파

기사입력 2015.10.20 08:3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수장 펌프 고장으로 19일 오후 수돗물 공급이 끊긴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이틀째 단수로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촌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께부터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수돗물 공급이 끊긴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가운데 이번 단수대상이 2만 876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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