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동욱이 시청률 공약을 전했다.
19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에는 김병수 감독, 이미나 작가,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이 참석했다.
이날 이종혁은 "시청률이 5%가 넘으면"이라고 끝을 맺으며 이동욱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이동욱은 "사실 협의는 안 됐지만 드라마 팀원들 다함께 봉사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허그, 커피 제공은 뻔하기도 하다. 12월에 끝나니깐 다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나와 정려원은 이미 3%를 넘으면 커피를 쏘겠다고 했다. 커피값은 정려원이 계산할 것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외모와 실력을 고루 갖춘 한방병원 한의사 박리환 역을 맡았다. 남녀노소 불문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한 남자로 소꿉친구인 김행아(정려원 분)에게 빠지게 된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훈훈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한의사 박리환(이동욱 분)과 감성충만 8년차 라디오PD 김행아(정려원 분)가 오랜 친구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달콤발랄하게 보여준다.
tvN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삼총사'를 연출한 김병수 감독의 복귀작이자 라디오 '음악도시' 메인작가,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 저자로 이름을 알린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