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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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미디어데이] 신선우 총재 "룰 변경, 공격 농구 이끌 것"

기사입력 2015.10.19 11:1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신선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가 다양한 변화를 앞세워 올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WKBL은 1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KDB생명 대 KEB하나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3일까지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5-16시즌에는 FIBA 현행 규칙에 따라 ▲'테크니컬 파울'에 대한 벌칙이 기존 '자유투 2개+볼 소유권'에서 '자유투 1개+볼 소유권'으로 변경됐다. ▲기존 '24초 룰'(공격 팀이 상대 팀 림에 공을 맞힌 후 다시 볼 소유권을 획득했을 때)은 '24초'에서 '14초 리셋'으로 짧아졌다. ▲작전타임은 후반전 3회의 작전타임이 가능하나, 경기 종료 2분 이내에는 2회의 작전타임 요청만 가능하다.

신선우 총재는 인사말과 함께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20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8월 중국 우한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기록,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 자격까지 획득했다"며 "올 시즌에는 비디오판독 시스템 강화로 정확한 판정과 함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변경된 규칙에 대해선 "FIBA의 14초 리셋룰을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농구가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또 주말 경기를 오후 7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 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끝으로 "이런 변화가 여자 농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팬들에게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 더 나은 농구를 위해 힘껏 달리겠다"고 말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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