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7' 공식 포스터 공개, 개봉만 남았다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SF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워즈7'의 배급사인 디즈니 픽쳐스는 공식 포스터를 이날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금까지 공개된 총 6편의 '스타워즈' 중 첫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포스터라는 점이다. 포스터를 보면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가 가장 크게 중심에 배치돼 있다. 레이가 어떤 캐릭터일지 주목 받는 부분이다.
 
지금까지 '스타워즈' 시리즈는 주인공 중 어느 한 캐릭터를 부각 시켜서 배치한 적이 없었다. 대부분 비슷한 사이즈로 특정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한 경우는 없었다. 레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할 것을 암시하면서 이번 시리즈가 보여줄 새로운 세계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타워즈7'은 제작사인 루카스필름이 디즈니 픽쳐스에 합병된 후 첫 공개되는 시리즈다. 기존 프리퀄에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인 만큼 이번 작품의 성패가 중요한 대목이다.
 
한편 '스타워즈7'의 미국 개봉일은 오는 12월 17일이다. 국내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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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