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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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프레이' 김종인, "쿠타이거즈 성적의 비결은 '분위기'"

기사입력 2015.10.19 02:4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프레이' 김종인이 말하는 쿠타이거즈 4강 진출의 비결은 '분위기'였다.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4경기에서 쿠타이거즈가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격파했다.

이날 롤드컵 8강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프레이' 김종인은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고생했다. kt 롤스터가 못하는 팀이 아니라, 우리가 스크림에서 성적이 좋아서 쉬울 줄 알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우리 팀은 즐겁게 게임을 하면 성적이 잘 나오는데, 우울하게 게임하면 성적이 안 나오더라. 유럽에 와서도 우울해져 있다가 한 번 팀원들이 모여서 파이팅 하기로 한 후에 성적이 잘 나왔다."고 롤드컵 기간 동안 팀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우리가 롤드컵 8강 마지막 경기를 하기에 앞선 경기를 다 보고 경기에 들어갔다. 그래서 탐 켄치를 많이 연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kt 롤스터가 애쉬를 밴하지 않아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며 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프레이' 김종인은 어제 인터뷰에서 프나틱 '후니' 허승훈이 한 이야기에 대해 "방송 인터뷰에서 허승훈 선수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한 거 같다(웃음). 프나틱 원거리 딜러 '레클리스'도 충분히 잘 하는 선수고, 롤드컵 결승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하는 선수다"며 롤드컵 4강 상대인 프나틱에 대하 이야기 했다.

한편 오늘 롤드컵 8강 4경기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한 쿠타이거즈는 오는 25일 저녁 10시 프나틱을 상대로 롤드컵 결승 진출을 두고 경기를 벌인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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