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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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으면 내가' 네이마르, 4골 1도움 폭발

기사입력 2015.10.18 10: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FC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서 라요 바예카노를 5-2로 크게 이겼다.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의 왕은 네이마르였다. 새로운 에이스를 찾느라 혈안이 됐던 바르셀로나는 위기의 순간 네이마르가 자신의 기량을 확실하게 발휘하면서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도 바르셀로나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하비 구에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네이마르가 개인기를 앞세워 라요 바예카노를 압도했다. 전반 20분 상대 페널티킥 안에서 과감한 돌파를 통해 파울을 얻어낸 네이마르는 자신이 직접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31분 한 차례 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도 특유의 개인기를 앞세워 라요 바예카노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키커로 나서 정확하게 역전골까지 책임졌다. 

2-1로 전반을 역전한 채 후반에 돌입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24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나오자 네이마르가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3골을 폭발하고도 네이마르의 활약은 그치지 않았다. 후반 25분 네이마르는 역습 상황서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4번째 골까지 책임졌고 6분 후에는 수아레스의 골을 직접 도우면서 5골에 모두 관여하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네이마르의 4골 1도움 속에 5-1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 라요 바예카노에 한 골 더 내줬지만 더 이상 추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5-2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6승 2패(승점18)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승점18)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로 올라섰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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