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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리포트] 프나틱의 역전, 운영의 묘와 교전 능력이 빛난 한 판

기사입력 2015.10.17 23:1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드컵 준결승 진출을 노리는 프나틱과 EDG의 롤드컵 8강 3경기 1세트는 프나틱의 승리로 끝났다. 상대 순간이동 운영에 말릴 뻔 했지만 운영과 교전 능력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한 것.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펼쳐진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경기 1세트에서 프나틱은 EDG의 기동력을 살린 플레이를 운영과 전투로 뒤집으며 승리를 거뒀다.

EDG는 경기에 앞서 탑 '코로'와 미드 '폰' 허원석,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소환사 주문으로 순간 이동을 선택했다. 특히 '폰' 허원석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택하며 EDG는 총 4개의 순간 이동을 가지고 프나틱과의 롤드컵 8강 1세트에 돌입했다.

경기 초반 프나틱은 EDG의 3순간이동 운영에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킬을 내주더라도 최대한 킬을 내주며 상대의 발목을 잡았다.

프나틱은 드래곤 앞에서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후 바론까지 획득하며 경기를 역전했다. 화력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상대의 기동력을 무력화시킨 것. 이어 EDG는 바텀 라인 푸시를 통해 역전을 노리려 했으나 프나틱은 이를 막아내고, 다시 한 번 바론을 획득하며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반 에이스를 내주며 잠시 위기에 빠졌지만 결국 프나틱은 EDG를 격파하고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상대 순간이동 운영에 패배할 뻔한 경기를 한 번의 교전과 이후 운영으로 잡아낸 프나틱의 힘이 빛난 경기였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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