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박인환 나문희가 최고령 키스신 기록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뮤지컬 '서울 1983'을 통해 또 다시 호흡을 맞추는 박인환 나문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고령 키스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나문희는 "기술적으로 했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인환은 "깊은 입맞춤이 아니었다. 사람이 많아서 쑥스럽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리포터가 "키스신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었냐" 묻자 박인환은 "껌이라도 씹어야 하냐"고 되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뮤지컬 '서울 1983'은 광복 7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로,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과 고통, 그리고 이산의 아픔을 안고 고단한 삶을 살아온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