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와 다른 잉글랜드, 플라티니 지지 유보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나설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향한 지지를 잠시 접었다. 

FA는 17일(한국시간) "법적인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플라티니 회장에 대한 지지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UEFA 54개 회원국이 긴급 회의를 통해 플라티니 회장을 향해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FA는 확실한 결론이 나오기 전에는 무작정 지지를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플라티니 회장은 최근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90일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2011년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서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 원)을 받은 혐의다. 

한편 UEFA에 이어 남미축구연맹(CONMEBOL)도 플라티니 회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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