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201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LPGA와 삼천리가 공동 주최해 처음 개최한 꿈나무대회의 저학년 부문 우승은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이정현이, 고학년 부문은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김민주가, 중등부는 5언더파 139타를 친 송가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학교 200여 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15일과 16일 본선 2라운드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각 부문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장학금 및 다양한 부상이 주어졌다.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송가은은 "본선 이틀 동안 컨디션이 좋아서 성적이 잘 나왔다"며 "특히 이렇게 뜻깊은 대회를 개최해 준 KLPGA와 삼천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천리 이찬의 사장은 "꿈나무, 프로선수, 학부모, 주최측 모두가 한마음이 돼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이라는 대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 이 대회가 대한민국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사업을 주축으로 발전, 집단 에너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기업으로, 친환경 생활문화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천리는 작년 말 프로골퍼 홍란(29)을 비롯하여 배선우(21), 윤선정, 안소현(20) 등을 영입해 스포츠단을 공식 출범했고, 지난 4월에는 KLPGA 정규 투어인 '삼천리 Together Open'을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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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