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17세이하 칠레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최진철 감독이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감독이 이끄는 17세이하 축구대표팀은 결전지인 칠레 산티아고에서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오는 18일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B조 1차전을 시작으로 기니, 잉글랜드와 조별리그를 벌인다.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는 브라질과의 첫 경기가 중요하다.
지난 국내에서 열린 수원 인티넨탈컵에서 브라질에게 완패한 경험이 있다. 기술과 체격조건에서 우위를 보인 브라질을 한국은 넘지 못했다.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점을 보완해 한국은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리에 도전한다.
최진철 감독은 "지금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편이고 선수들의 자신감이 상승해 있다"면서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최근에 파라과이 17세이하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강팀이고 수원컵에서도 한번 만나봤지만 그때와 달리 새로운 선수가 5명이고 일부 변화가 있지만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 준비하고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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